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일본 총리·각료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참배···“침략 반성과 양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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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철진 (49.♡.59.43)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4-08-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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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태평양전쟁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다. 현직 각료 인사들과 국회의원들은 직접 참배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이날 기시다 총리는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을 봉납해왔다.
현직 각료인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일본 패전일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이어졌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도 참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추도식 연설에서 일본의 과거 아시아 국가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한 가해 사실이나 반성에 대한 언급 없이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라고만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표현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거부감은 일본 현지 내에서 약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7월 여론 조사한 결과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9년 전보다 10%포인트(p) 높아졌다고 도쿄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자위대 간부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데 대해서도 ‘문제없다’는 응답이 61%였다.
기무라 소타 도쿄도립대 교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전후 일본이 국시로 한 침략에 대한 반성과 양립되지 않고 정교분리 원칙에도 위반된다며 많은 시민이 이에 대한 의식이 옅어진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우익 산케이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정치가는 일본을 적대시하는 나라에 대한 배려보다 영령과 유족에 대한 봉사를 우선해 주었으면 한다며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표명한 기시다 총리와 각료, 총재 선거 입후보를 뜻한 정치인들은 종전의 날 등 기회에 참배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본이 제국주의하에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열린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이에 대한 참배는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돼왔다.
트럼프 외국산 10~20% 부과바이든 경제정책 실패 ‘맹공’
해리스, 오늘 유세서 정책 발표생활비 안정 쪽에 중점 둘 듯
오는 11월 미국 대선 최대 쟁점인 경제 문제를 놓고 양당 대선 후보 간 대결이 고조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 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경제 비전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은 14일 같은 곳에서 유세를 열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맹공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외국산 제품에 대해 10~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기존 ‘10% 보편관세’ 공약에서 한발 더 나간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유세를 열고 해리스와 바이든은 한 팀이라며 인플레이션 악화 등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취임 첫날 모든 장관과 기관장에게 모든 권한을 동원해 물가를 낮추라고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며 특히 석유·가스 개발을 통해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절반 이상 낮추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패배하면 1929년 스타일의 대공황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수년 동안 우리를 속였던 외국에 10~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와서 이익을 취하려면 그들은 10~20%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던 공약보다 더욱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캠프가 모든 국가에 2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며 의미를 축소했지만, 공화당 후원자들조차 글로벌 무역 질서를 교란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트럼프의 무역 공약’이 더 강화됐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화당 내부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 공격이 아닌 정책 공세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날 유세에서도 평소와 비슷한 과격 발언이 쏟아졌다. 경제가 초점인 유세였지만 그는 그들(참모들)이 경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하는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 대해 확실한 것은 그는 중산층을 키우는 데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앗아갔고, 우리를 경기 침체 직전으로 몰았으며,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막대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제시할 경제 구상에서 대체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계승하되 생활비를 억제하는 쪽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참모들의 조언에 따라 구체적 경제 정책 내용을 담기보다 ‘전략적 모호성’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자녀당 세액공제 금액을 5000달러(약 680만원)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가운데 해리스 측은 자녀 세액공제 규모를 더욱 늘리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 경제 상황은 대선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티코는 인플레이션은 완화하고 있지만 해리스는 보다 큰 경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유권자들에 대한 경제 정책 관련 메시지에 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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