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메밀꽃과 문학 향기 가득한 평창 봉평면으로 오세요”···‘2024 평창 효석문화제’ 9월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 (183.♡.138.149)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8-29 05:45

본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2024 평창 효석문화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제 기간에는 소원 등 띄우기, 깡통 열차 타기, 소달구지 타기, 이효석 유품 특별전, 봉평 달빛 맥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셀럽들의 책 읽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장돌뱅이길, 이효석 문학 포럼, 효석 백일장 등 문학의 가치를 살린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장은 가산 추모 공간을 비롯해 나귀 승마 공간, 메밀 힐링 공간, 흥정 놀이 공간, 로컬 마켓 공간, 문화 공감 공간 등 6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즐기며 메밀 부치기와 부꾸미, 막국수 등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효석문화공원 주변엔 50만㎡ 규모의 메밀꽃밭이 조성돼 있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얀 메밀꽃은 축제가 이어지는 동안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이번 효석문화제에 2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넓은 메밀꽃밭을 거닐며 잊지 못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지역 축제가 5년 사이 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지식공유플랫폼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역 축제는 2019년 884개에서 올해 1170개로 32.35% 증가했다.
축제 증가폭이 가장 큰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광주(162.5%)였다. 2019년 8개 축제를 개최했던 광주는 올해 21개 축제를 연다. 증가한 축제 수는 경남(66개→135개), 강원(68개→117개), 전북(50개→87개) 순으로 많았다.
예산 규모에선 1억~3억원으로 운영되는 지역 축제가 가장 많았다. 1억~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지역 축제는 2019년 277개에서 올해 366개로 증가했다. 5억원 이상 예산을 쓰는 지역 축제도 2019년 226개에서 올해 284개로 늘어났다.
지역에서 축제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참가 비율은 줄어들었다. 전국 17개 광역 단체 지역 주민들의 지역축제 참가율은 2019년에 비해 지난해 9.63%포인트 감소했다. 이동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소한 외부 방문객 비율도 같은 기간 50.74%에서 49.16%로 1.58% 줄어들었다.
1인당 평균 관광 소비액 또한 감소했다. 1인당 평균 관광 소비액은 2019년 3만6200원에서 지난해 3만1600원으로 줄어들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현재 지역 축제는 지역주민은 외면하고 외부 방문객에겐 소비를 유인할 만큼의 매력이나 효과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축제의 질적 개선과 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효과와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9,955건 2416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