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잔진동 없이 편안하게…몸집만 작네, 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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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49.♡.68.42)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8-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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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현대자동차는 200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다. 일본에서 니켈수소 배터리를 수입해 쓸 수 있었지만,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국산화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15년이 지난 지금 현대차는 12V(볼트), 48V와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세계 유일 완성차 업체가 됐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한 수입 전기차 화재 사고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까지도 힘겹게 만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 전기차 화재 때문에 한국산 전기차 판매가 동력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과장된 말이 아니다. 최근 출시된 기아 EV3 판매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열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도 비슷한 형편이라고 한다.
최근 캐스퍼 일렉트릭을 시승한 뒤 그 업계 관계자의 말이 다시 떠올랐다. 기자도 ‘이 정도 성능을 가진 전기차가 화재 때문에 안 팔린다면 정말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놀라웠다. 최고출력은 84.5㎾(킬로와트·114.9마력)로 높지 않지만, 전기차 특유의 가속 성능이 맛깔나다. 도심 주행에서는 따라잡을 차가 썩 많지 않을 것 같았다. 승차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차체 하부에 있는 대형 배터리가 중심을 잡아줘서인지 앞뒤로 또는 좌우 쏠림이 많지 않았다. 포장 상태가 나쁜 도로에서도 바퀴의 움직임이 경박하지 않고, 제법 빠른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잔진동이 거의 없었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한 콕핏 구성과 기능도 경차 수준을 넘어선다. 운전대는 고성능 세단처럼 꽤 크고 두툼하다. 운전대 옆에 붙은 칼럼식 기어도 현대차 대부분의 모델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스포츠·에코 등 주행모드를 바꾸는 기능, 열선 및 쿨링 시트 기능도 갖췄다.
애써 단점을 찾았더니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모니터와 대시보드 접합부의 조립 상태가 약간 성기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행거리는 315㎞로, 49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과연 이 배터리는 안전할까. 시승만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김동건 현대차 배터리셀개발실장의 설명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해답이 될지 모르겠다.
전기차가 성장통을 겪는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현대차는 같은 성장통을 남들보다 조금 빨리 겪었다. 코나 전기차 화재로 불량 배터리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배터리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작업을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이했고, 그 결과물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배터리는 여기서 만든다. 현대차가 배터리 기술에서는 최고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주민등록인구 감소 추세 속에도 1인 세대 증가로 전체 세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간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에 비해 0.22%(11만3709명) 감소했다.
행정안전통계연보는 행정안전 분야 주요통계를 수록한 자료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총 328개 통계가 수록됐다.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3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0.04% 감소한 이후 2021년 5164만명(-0.37%), 2022년 5144만명(-0.39%), 2023년 5133만 명(-0.22%)으로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주민등록인구는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관할구역에 거주지를 등록한 사람으로, 외국인은 제외된다.
고령화 심화로 평균연령이 44.8세로 전년(44.2세)에 비해 0.6세 높아졌고, 평균 연령은 남성 43.7세, 여성 45.9세로 여성이 2.2세 높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1971년생인 52세로 92만8584명이다.
주민등록세대는 2023년 2391만4851세대로 전년(2370만5814세대)에 비해 0.88%(20만9037세대) 증가했다.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가 993만5600세대(41.5%)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1인 세대가 꾸준한 증가하면서 전체 세대 수의 지속적인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1인 세대를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19.7%(195만2911세대), 60대 18.4%(183만2132세대), 30대 16.9%(167만6332세대) 순이다.
통계연보는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일상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제출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 활용 실적은 2023년 2686만3406건으로 전년(809만9791건)에 비해 232%(1876만3615건) 증가했다.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유통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발급 건수는 559만1887건으로 전년 대비 21%(96만8643건) 증가했다. 정부24 서비스 이용 건수는 4억1444만7066건으로 전년에 비해 8.4%(3204만1732건) 늘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지자체 예산은 310조1000억원(당초예산·순계기준)으로 전년(305조4000억원)에 비해 1.5%(4조7000억원) 증가했다. 기능 별로 보면 사회복지 33.3%(103조2000억원), 인력운영비 12.3%(38조2000억원), 환경보호 9.5%(29조6000억원) 순으로 높았다.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 통계가 신규로 포함됐다.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650억6300만원, 모금 건수는 52만6279건으로, 12월(약 261억원)에 기부가 몰렸다.
생활 주변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도 알 수 있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752만8979건을 기록해 전년(565만4076건)에 비해 33.2%(187만4903건) 증가했다. 불법주정차 신고가 65.03%(489만6144건)로 전년(343만1971건)에 비해 42.7%(146만4713건)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승강기 설치 대수는 84만49대로 전년(81만1602대)에 비해 3.5%(2만8447대) 늘었지만, 안전사고 건수는 42건으로 전년(55건)에 비해 23.6% 줄었다. 인명 피해도 43명으로 전년(56명)에 비해 23.2% 감소했다.
통계연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제공된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연보에 수록된 다양한 통계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및 학술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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